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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동유럽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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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부터 4박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내년 7월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동유럽시장 내 우리기업의 사업기회 발굴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절단은 14일 첫 번째 방문국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대한상의와 불가리아상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과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16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양국상의가 헝가리 투자청, 세계적 로펌인 살란스(Salans) 등을 초청해 개최하는 ‘한-헝가리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헝가리의 투자환경과 진출유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청취한다. 이어 현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EU 간 교역은 자동차, 전자, IT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양국간 FTA가 발효되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우리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김천식 유림테크 대표이사, 김연섭 비에이메탈 대표이사, 송민석 포큐텍 사장 등 동유럽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과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오태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포함됐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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