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기계·장비업체인 에스엔유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지분투자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에스엔유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4.69%)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매수 창구는 삼성, 키움, 우리투자, 한화, 신한금융 등이다.
이에 앞서 에스엔유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152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14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역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에스엔유는 이 자금을 OLED 관련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품 연구개발과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운영자금의 조달 등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SMD를 유상증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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