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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물 대차잔고 증가세 ‘저평확대탓’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교체월물 10-1 감소 10-5 증가..평소수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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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만기가 10여일 남짓한 상황에서 바스켓물 대차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보다 벌어져있는 현선물저평으로 매도차익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월물교체후 바스켓에서 제외되는 국고5년 10-1 대차잔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일 기준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바스켓물 대차잔고는 8조4800억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8조5120억원에서 증가한 것이다. 종목별로는 국고3년 9-4가 3조4700억원, 국고5년 10-1이 2조5200억원, 국고3년 10-2가 2조4900억원을 기록하며 대차잔량규모에서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기록중이다.

다만 원월물 바스켓에서 빠지는 10-1 대차잔량은 지난달말 2조7500억원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새롭게 바스켓에 구성되는 국고5년 10-5는 같은기간 1조820억원에서 1조255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선물저평은 지난달말 13틱에서 9일현재 4틱을 기록중이다.

최동철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바스켓 대차규모가 늘어난 건 12월물 저평이 평상시와 달리 좁혀지지 않다보니 매도차익을 보고 들어온 기관이 꽤 있었기 때문”이라며 “매도차익 거래 증가하면서 바스켓물 대차잔고도 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발행액 대비 대차비중을 보면 9-4가 꾸준히 늘어서 30%를 넘어선 반면 10-1은 지난달 20%를 넘어선 이후 오히려 줄어 현재 17%를 밑돌고 있다. 비지표물인데다 근월물 만기가 끝나면 지표물인 10-5로 교체된다. 월물 교체후에서 여전히 바스켓에 남아있는 9-4나 10-2 대차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바스켓에서 빠지는 10-1만 감소하고 있어 평소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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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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