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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신세계 하락 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에 신세계가 10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신세계는 전거래일 대비 1.04% 내린 57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신세계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며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 전망은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할인 행사로 인해 11월 신세계의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대신증권도 신세계에 대해 지난달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지난달 총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11.4% 증가했지만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은 8.2% 줄었다"면서 "지난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역시 신세계가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의 생각보다 더딘 성장으로 인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고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신세계가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 유기적 성장 전략을 고수하면서 좋은 인수합병 기회가 있으면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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