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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1월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11월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4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5만7000원에서 6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보유) 유지.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에 대해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해 볼륨 측면에서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지만,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2% 줄어들었다"면서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수익성이 저하됐는데, 백화점 80주년 행사에 따른 프로모션 진행, 마진율이 낮은 상품 판매비중이 높아진 점, 이마트 가격할인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면서 "결국 매출 볼륨 확대 대신 수익성 하락이라는 상쇄효과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회복세가 진행되면 실적 개선 여지가 있고 주가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성
장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손익 개선도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기존과 다른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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