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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베어스팁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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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별다른 이슈없이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커브는 베어스티프닝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당장 다음주 13일 8610억원어치 국고5년물 입찰이 실시된다. 주말이라는 점에서 거래가 활발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입찰부담감이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고3년물 약세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당장 1월초 국고3년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다음주 16일 10-2 국고교환이 실시된다. 물량이 겨우 4000억원이지만 최근 약세분위기에 깃털 하나도 무게감을 더할수 있기 때문이다.

전일 한국은행 1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아무런 시그널을 주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이 상당히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한은이 금일 발표한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부담스럽다. 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5%, 근원인플레이션을 3.0% 상회로 전망했다. 물가상승압력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명분이 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GDP는 기존예측치와 같은 4.5%를 예상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30년입찰 호조와 저가매수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투자은행전문가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아시아금융경제 국제의원 회의에 참석한다. 중국이 11월 부동산가격과 11월 무역수지,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10월 무역수지와 11월 재정수지, 11월 수출입물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등을 내놓는다. OECD가 10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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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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