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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가계 부(富) 1.2조弗 증가(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3분기 미국 가계의 자산이 2분기 보다 1조200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계와 비영리 기구의 순 자산 가치는 올해 3분기 동안 1조2000억달러 늘어난 54조9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인들의 가계 부채는 10 분기 연속 감소세다. 3분기 가계부채는 연율 기준 1.7% 줄었다. 모기지 대출이 2.5% 줄었고 소비자 신용 대출이 1.5% 감소했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면서 미 가계는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회복과 함께 증시 상황도 개선되면서 가계의 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다나 사포타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상황이 좋아진 것은 기업 뿐만이 아니다"라며 "일반 미국 가정도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는 3분기 동안 11% 상승해 12% 하락했던 지난 2분기에서 상황이 개선됐다.


자산별로는 미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가 3분기에 9776억달러 늘어난 반면 부동산 자산 가치는 7474억달러 떨어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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