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물', 하도야·강태산 첨예한 대립…긴장감 UP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대물', 하도야·강태산 첨예한 대립…긴장감 UP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하도야(권상우 분) 검사의 칼날 수사와 이를 무마시키려는 민우당 강태산(차인표 분) 대표의 대립을 그리며 극적 긴장을 높였다.

9일 오후 방송된 ‘대물’은 두 남자 주연의 마찰을 토대로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계기를 제공한 건 혁신당 조배호(박근형 분) 대표였다. 사면초가에 빠진 그는 물귀신 작전을 썼다. 불법자금 혐의가 담긴 파일을 이용, 강태산을 위협했다. 하지만 강태산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장인인 김명환 회장(최일화 분)에게 희생을 강요하며 난국을 헤쳐나갔다.


하도야는 이 같은 정황을 포착, 민우당 사무실을 찾아 방문 수사를 벌였다. 그는 원하던 답을 얻는 데 실패했다. 강태산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증거도 없이 감정적으로 수사하지 말라”는 쓴 소리뿐이었다. 하지만 하도야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도 소신을 버리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겠다”라며 수사의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김명환 회장은 하도야를 만나 매수를 꾀했다. 하지만 이내 상대의 굳은 의지를 확인하고 산호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내 강태산은 후폭풍에 시달렸다. 아내(서지영 분)에게 질타를 받는 한편 김명환 회장의 탄식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협상을 제안한 조배호의 손을 뿌리치는 등 냉혈한다운 모습을 보였다. 등을 돌리는 장세진(이수경 분) 때문에 잠시 주춤거렸지만 이내 대권 출마를 향한 꿈을 차근차근 실천했다.


한편 하도야는 대선에 나서는 서혜림(고현정)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서혜림은 이내 반지를 돌려주며 “이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던 하도야.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하주차장에서 의문의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고 말았다.


두 남자주연의 첨예한 대립에 극이 흥미를 더 하자 방송 뒤 시청자들은 연거푸 호평을 쏟아냈다. 관련게시판에는 “인물들의 갈등 관계가 보다 뚜렷해진 것 같다”, “절대 악과 선이 없는 현실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주연 배우 모두가 입지를 단단히 굳힌 듯 보인다” 등의 칭찬이 줄지어 올라왔다.


'대물', 하도야·강태산 첨예한 대립…긴장감 U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