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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소녀시대가 ‘제25회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윤은혜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소녀시대는 “이 자리에 멤버 9명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 우리를 이렇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합니다”며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9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을 때 빛이 나는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앵콜 무대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티)파니야 빨리 나아라”라고 멤버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이날 '골든디스크'는 탁재훈과 최송현의 진행으로 케이블 채널 Y-STAR와 QTV, 코미디TV를 통해 3시간 동안 생방송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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