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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R&D에 15조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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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2011년 정부 연구개발(R&D)에 14조9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관계부처 공동으로 '과학기술기본계획 2011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1년 정부 R&D 투자는 총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될 예정이다.


민간 R&D 투자 역시 경기회복과 세제지원을 통한 유인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연구개발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를 전망한 결과, 조사대상의 72.2%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신산업창출 핵심기술개발', '국가주도기술 핵심역량 확보', '글로벌 이슈관련 연구개발', '주력기간산업 기술 고도화',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기술개발', '현안관련 특정분야 연구개발 강화' 등 7대 R&D 분야에는 올해 예산 대비 12.7% 증가한 총 8조923억원이 투자된다.


7대 R&D 분야 중 국가주도기술(2조5392억원), 신산업창출을 위한 핵심기술개발(1조1617억원)의 투자규모가 가장 크며, 글로벌 이슈 관련 연구개발(9401억원)은 전년 대비 22% 증가된다.


'기초원천연구 진흥', '중소 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 '세계적 과학기술인재 양성', '과학기술하부구조 고도화' 등 7대 시스템 분야는 올해 예산 대비 11.4% 증가된 총 5조2582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오는 2011년 4월에 '과학기술기본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2011년 7월에 2012년 국가연구개발예산 배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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