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일 오후 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제5회 정기연주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0년 서울시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마포구립합창단(지휘자 김은실)이 20일 오후 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어느 멋진 겨울날에’를 공연한다.
추운 겨울밤을 열정과 감동의 하모니로 메워줄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자치구 합창단 최초의 여성 지휘자인 김은실 지휘자와 정현정 반주자 외 60여 명의 합창단이 'Nella Fantasia', 'You Raise Me Up'을 비롯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유명 넘버들과 ‘The Christmas Song’, ‘Jingle Bells Through the Ages’등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지난 서울시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을 안겨줬던 영광의 노래 ‘새에게’와 ‘물레타령’ 등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Zamstick)'이 찬조 출연, 두드리기만 하는 타악공연에서 벗어나 익숙하고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재단(대표 장신규)이 주관하며 마포구민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립합창단은 1972년에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 2003년 마포구 구립합창단으로 공식 창단됐다.
그동안 스위스, 이탈리아 유럽 순회공연을 비롯 한국방송공사(KBS) 주최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다수 입상 등 각종 합창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2008년 7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마포구의 문화사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3153-835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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