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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가 故 조성옥 감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故 조성옥 감독님은 정말 야구를 사랑하셨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자비로 회비도 내주시고 적은 돈이라도 생기면 선수들에게 간식을 사주시곤 했다"며 "선수들을 아들같이 생각하셨다. 제 2의 아버지 같은 존재셨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마지막으로 "이제 괜찮아 지려고 하는데 세상을 떠나셨다. 아무것도 못해드렸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험난했던 메이저리그 입성기는 물론, 현재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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