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국회의 새해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이제 새 예산안을 바탕으로 내주부터 각 부처 신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확정할 수 있게 됐으며 최선을 다해 예산 집행계획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순방에 앞서 참모들에게 "새해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에 통과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국가안보와 민생안정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에 새해 예산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일부 축산농가에 구제역이 퍼지고 조류독감(AI) 가능성도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방역과 피해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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