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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메룬, 8억달러 림베신항 개발 협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타당성 조사 중간결과 발표..사업 구체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

한-카메룬, 8억달러 림베신항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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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8억달러 규모의 카메룬 '림베(Limbe)신항' 개발협력을 위해 한국과 카메룬 양국 실무자들이 모인다.


국토해양부는 카메룬 림베신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프리카 카메룬공화국 정부관계자와 오는 9일 실무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림베신항 개발 타당성 조사'의 중간결과에 대한 양국간의 의견을 들어보고, 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카메룬 항만물동량 예측결과와 단계별 소요사업비 등 경제성 분석이 완료되면 양국간 협의를 통해 민간기업이 우선 투자하는 BOT(건설-운영-양도) 방식과 자원연계 개발 등도 논의하게 된다.


카메룬 림베신항 개발사업은 우리나라가 항만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양국은 지난 6월28일 림베신항 개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카메룬의 무역항은 전체 물류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두알라(Douala)항이 유일하다. 이에 카메룬 정부에서는 두알라항의 대체항 및 중서부 아프리카의 허브항으로 두알라항 서측으로 70km 떨어진 림베신항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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