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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항혈소판제 EU시판허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스트라제네카는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유럽위원회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환자들의 죽상혈전성 증상을 예방하는 약물로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릴린타는 약가 및 보험협상 과정을 마친 후 내년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승인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판매허가는 43개국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8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근거가 됐다. 연구 결과 티카그렐러군이 클로피도그렐군(기존 치료제)에 비해 심혈관 질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을 1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각한 출혈은 클로피도그렐과 차이가 없는 등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심근의 혈류 감소로 일어나는 불안전성 협심증(흉통), 심근경색(심장마비) 등 모든 상태를 통칭한다. 유럽에서 매년 14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15%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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