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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제제 거취? 김성민 의사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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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제제 거취? 김성민 의사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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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국동물복지협회 동물자유연대(이하 동물자유연대)측이 그가 최근 입양한 유기견 제제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동물자유연대 윤정임 팀장은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작가에게 문의한 결과 현재 제제는 봉구와 같이 김성민의 어머니와 친누나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현재 김성민을 비롯해 그의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제제의 거취는 김성민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며 “만일 김성민과 가족들이 계속 돌보기 어렵다고 의사를 보내면 제제는 다시 동물자유연대에서 데려다 보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민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동물자유연대가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제제를 입양했다. 하지만 김성민이 지난 4일 구속되면서 현재 제제는 주인을 잃은 신세가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당시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직접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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