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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삼성 금융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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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더욱 젊어졌다.


보수적인 금융회사의 인사 틀이 올해 깨졌다는 게 금융권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실적 등 능력을 감안한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우선 삼성생명은 안민수 자산운용본부장(전무)을 부사장에 승진 발령했다.

신임 안 부사장은 금융위기에도 불구, 자산운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다. 56년생인 안 신임 부사장은 그룹 비서실 출신이다.


삼성생명은 또 이번 인사에서 60년대생을 대거 전무에 발탁했다.


강영재 신임 전무와 최광일 신임 전무만이 59년생이고, 나머지 곽홍주, 이상묵, 최성식 신임 전무는 모두 60년대생이다.


신임 상무는 11명 전원 모두 60년대생으로 채워졌다.


신임 상무에는 김경선,김상명,김한목,류자형,박번,박은환,이진광,이철원,조일래,하중기 등 모두 11명이다.


통상 신임 상무에는 5∼7명정도가 임명된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인사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이번 인사에 실적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했다.


남재호 신임 부사장은 삼성화재 마케팅 책임자로 앞으로 삼성화재의 마케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영업과 스텝조직에서 골고루 승진 인사를 단행,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둔 인사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카드는 상무 5명 이중 4명이 60년대생으로 성과 위주와 젊고 참신한 인물이 이번에 대거 승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직급을 신설, 삼성그룹의 구조조정본부 출신인 김성배 마케팅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근 대형 투자자문사의 등장으로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진 가운데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자문형랩 돌풍의 주역인 이보경 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는 등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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