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시기를 자신이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미국의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에서 한국군과 연합 훈련을 하는 등 안보정국 속에서 협상 시점을 본인이 판단한 것이냐는 정동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저는 11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초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며 "전날 저녁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미국 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 물리적으로 기본적인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2~3달은 넘어가리라 전망했다"며 "그렇게 되면 미국 대선도 있고 다른 국면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협상시기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한미 FTA 재협상 결과에 대해 "우리 통상정책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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