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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盧 vs 昌' 대선 때 디지털 위력 가장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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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제가 대선을 세 번을 치렀는데 디지털의 위력을 가장 절감한 게 노무현과 이회창과의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정당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사실 제 자신은 디지털에 대해서 아는 게 적다. 그러나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02년 대선과 관련, "우리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정몽준, 노무현 후보 단일화, 그 이후에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선거 전날 결별 등 이런 일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전달되면서 우리가 뒤집어지는 것을 똑똑히 경험을 했다"며 "지난번 6.2지방선거 때도 디지털의 무서움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특히 "좋게 말하면 진보세력들이고 나쁘게 말하면 좌파세력들인데 여하튼 이 진보세력들이 디지털부분에 있어서는 압도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우리가 적어도 이것을 균형을 맞출 수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어떻게 하든 1년간 디지털 지도자들을 많이 양성해서 진보세력들과 비슷한 수준까지는 가야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로 취임하고 나서 ▲ 디지털 ▲ 청년 ▲ 교육 세 가지에 역점을 뒀다"며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 한나라당은 절대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없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의 어깨에 정권재창출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진성호 디지털 본부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다음은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명단>


- 부위원장 겸 디지털커뮤니케이터: 이학만


- 부위원장: 채봉석, 김의헌, 박승환, 안중규, 이정화, 김배영, 양영식 정 민, 황유정, 임이자, 김대진, 김현주, 임지영, 최경아, 박재성, 이정일, 박원경, 김혜원, 표희성, 이동규


- 위원: 임헌선, 권오근, 박진용, 김주식, 박종임, 김수진, 황인옥, 노영자, 선주천, 양호식, 김승근, 이석윤, 박상민, 이장준, 박상조, 윤왕희, 김민석, 김재홍, 이선화, 하승민, 김민정, 우기송, 김보현, 임보라, 김군나, 김성아, 이하늘, 한동엽, 이애리, 이아름, 한기원, 김주희, 손지훈, 허창환, 이승기, 정승문, 구새롬


- 서울 디지털위원장: 배상윤


- 부산 디지털위원장: 권영대


- 대구 디지털위원장: 김기연


- 인천 디지털위원장: 류일용


- 대전 디지털위원장: 류인경


- 울산 디지털위원장: 김지운


- 경기 디지털위원장: 김의범


- 강원 디지털위원장: 함헌


- 충북 디지털위원장: 이병원


- 충남 디지털위원장: 안연대


- 경북 디지털위원장: 이길석


- 경남 디지털위원장: 김영태


- 제주 디지털위원장: 문일남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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