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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겨울철 모기 소탕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집수정, 정화조 등 450여 곳 모기 서식처 유충 구제와 방역 소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1월 22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겨울철 모기 서식처 조사와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겨울철 모기 소탕작전을 벌인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건물의 난방시설 확충 등으로 모기들이 도시환경에 적응, 계절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고 있다.

이런 도시형 모기는 주로 아파트나 대형건물 내 지하실과 집수정, 정화조, 보일러 주변 등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겨울을 나는데 겨울을 난 유충 한 마리는 성충이 돼 500 ~ 2000개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악구, 겨울철 모기 소탕한다 정화조에 모기 박멸 살충제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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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관악구는 3명씩 2개조로 방역기동반을 편성, 지역내 450여 곳의 대형건물과 공동주택, 민원신청 주택의 집수정 · 정화조 등에 채집국자(dipper)를 사용해 모기 유충 밀도 파악과 성충 서식여부를 실태 조사한다.


실태 조사후 모기 서식처로 판명되면 즉시 1차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2 ~ 3주 간격으로 다시 방문해 모기 서식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남은 모기들을 추가로 박멸한다.


방제후 모기 서식지 조사결과는 DB화 하여 모기밀도 분석과 변화추이의 기록을 유지·관리하는 과학적 방역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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