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 재부각에 따른 유로화 약세,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3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5분 현재 3.1원 오른 1136.3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 여파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헝가리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급락한데 따른 반작용과 아일랜드 예산안 표결, 호주 금리인상 여부,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거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고점에서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재정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상단에서의 매물 지속으로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장중 증시와 유로화 동향에 따라 113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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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도 "유럽 재정 불안과 이에 따른 국제 환시에서의 달러 강세를 반영해 서울 환시 원달러 환율은 5 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과 함께 아일랜드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가 위험 선호 거래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환시 영향력 소멸과 미국의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 등으로 공격적인 롱플레이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급락 부담을 덜어내는 수준에서의 제한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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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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