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IBK투자증권은 메모리분야에서 독보적 위치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6일 남태현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구축할 전망이고 스마트폰의 성공이 아몰레드, 모바일 D램, 시스템 LSI 경쟁력 확대로 이어지며 스마트어플리케이션시대의 최대수혜 업체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BK증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성공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확대로 정보통신부문은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고성장이 전망될 뿐만 아니라 모바일 DRAM, NAND, AMOLED에서도 압도적인 1위 업체이며, 비메모리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어 모바일 시대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고 진단했다.
아울러 세트부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부품과 세트간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삼성전자는 시스템 LSI에 대규모 투자(4조5000억원)를 집행하며 비메모리 시장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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