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가 개봉 5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는 지난 주말 사흘간(3~5일) 565개 스크린에서 46만 562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0만 1977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같은 기간 535개 스크린에서 21만 365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9만 4852명으로 '쩨쩨한 로맨스'의 절반 수준이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스카이라인'은 관객수가 급감하며 3위로 주저앉았다. 주말 사흘간 13만 3683명을 모은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79만 9477명을 기록했다.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이층의 악당'은 4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는 10만 9843명으로 총 50만 4581명을 모았다.
한편 9일 개봉 예정인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유료시사를 통해 주말 사흘간 7만 44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부당거래' '라스트 엑소시즘' '초능력자' '스위치' '소셜 네트워크'가 차례로 이으며 6~10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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