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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검찰, 한명숙 무죄 앞두고 별건 수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을 포함한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정치공작 분쇄 및 정치검찰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검찰이 한 총리의 뇌물수수 무죄 판결을 앞두고 별건으로 보복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전 총리와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전 총리에 대한 별건 수사와 관련, "사기로 형을 언도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인 궁박한 처지의 수감자를 무려 76차례 소환해 위법한 강압수사를 했고, 여기서 작성된 진술조서만을 근거로 별건 사건을 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 진술인은 거액의 회사자금을 불법으로 횡령에 돈을 줘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추가 기소를 해야 하지만, 검찰은 이 진술인에게 어떤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은 것. 공대위 측은 "그 이유가 검찰의 의도대로 협력한 대가라면 이는 부당한 시혜를 넘어 위법한 검찰권의 행사"라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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