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센트레빌' 견본주택, 첫날에만 3000여명 몰려

총 3개 단지 지하 2층,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총 1425단지 대단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짓는 '계양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인 3일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인천 부평시장역 인근에 마련된 계양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는 평일과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 기준 총 3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분양권 전문 부동산중개업소도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상담을 받으며, 상담석에는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풀리는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연출됐다.

이하징 동부건설 마케팅 팀장은 "이달 말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게 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 동안 관망했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의 적기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 센트레빌은 총 3개 단지 지하 2층,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총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분양되는 1차 물량은 이 중 전용면적 84~121㎡ 총 715가구이다. 오는 9일(목)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10일(금) 2순위, 13일(월)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