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는 핵심소비재 지수를 기초로 하는 'KODEX 소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이다.
KODEX 소비재 ETF의 기초지수는 FN가이드가 산출하는 핵심소비재 지수이며 내구소비재 및 의류, 유통, 생활용품, 음식료 등 4가지 업종에 속하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수내 구성종목중 제일모직이 14.4%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신세계 14.1%, 롯데쇼핑이 11.9%로 뒤를 잇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ETF상장을 통해 현재 산업재 제조업, 금융업에 집중된 섹터 ETF 시장의 다양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ODEX 소비재 ETF'의 상장으로 올해 신규 상장된 ETF는 총 16개이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64개로 늘어났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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