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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주당들 숙취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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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현대약품 등 신제품출시 시장쟁탈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연말성수기를 맞아 숙취해소 음료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컨디션의 자매제품 '컨디션 헛개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2년 컨디션을 출시한 이래 수차례 리뉴얼을 통해 제품 기능을 강화해 왔지만, 특정 기능에 집중한 자매제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현재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컨디션의 초대형, 패밀리 브랜드화를 위한 첫번째 발걸음"이라면서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질적ㆍ양적 확대를 위한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을 '컨디션 데이'로 정하고 건전음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들어 '모닝케어'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줄어들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학가 등지에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리뉴얼 작업을 통해 성분을 보강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헛개로 풀고 홍삼으로 힘내고'를 출시하고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헛개나무열매 농축액과 함께 홍삼농축액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2008년 1100억원, 지난해 1200억원 등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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