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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인수 불확실성 '줄고' 업황기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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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 3인방이 강세다. 현대건설 인수과정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기미가 보이는데다 내년 전망도 밝아 투심이 '사자'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7000원(3.94%)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600원(1.17%) 상승해 5만2000원이며 현대모비스는 6000원(2.09%) 뛰어 29만3500원이다.

외국인 역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모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현대건설 채권단에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발행한 무담보·무보증 대출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무난하게 진행될수록 현대차그룹주는 인수자금에 대한 우려 등을 덜게 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내년에는 기존 코스피 대비 디스카운트를 받아온 자동차 업종의 밸류에이션 상승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나아진 펀더멘털 반영 확대도 점쳐진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5위권 내에 안착했다"며 "시가총액 2위 다툼에 있어 현대차가 포스코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펀더멘털 변화는 내년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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