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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0-2 스퀴즈..당국 원론적 입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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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고3년 10-2 장내 스퀴즈에 대해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0-2에 대한 장내 스퀴즈가 전일에 이어 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bp 낮은 금리에 300~400백억원씩 담았다. 이에따라 시장금리 왜곡현상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밤 미국 경기회복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출발했지만 스퀴즈 이후 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오전 9시46분 현재 국고3년 10-2가 전장대비 3bp 하락한 3.15%를 기록중이다. 통안2년물도 1bp 내린 3.33%에, 국고5년 10-5 또한 보합인 3.90%에 거래중이다.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도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2.8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통안2년은 2bp, 10-2는 1bp 오름세로 출발했었다. 국채선물도 3틱 내린 112.77로 개장한바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10-2 스퀴즈가 장내에서 또 있었다. 300~400백억을 2~3bp 낮은 수준에서 매수해갔다. 전일에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이같은 플레이가 있었다”며 “미국금리가 펀더멘털이 좋아지면서 상승했는데 국내시장은 투기세력의 스퀴즈로 인해 왜곡현상이 빗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자산운용사 채권딜러들도 “10-2 물량이 너무 적은데다 발행물량의 절반이상을 외국인이 들고 있어 가격왜곡이 심하다. 문제는 바스켓 종목이라 시장강세까지 만들 수 있다”며 “종목하나 때문에 만들어지는 강세로 최소 올해말까지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듯 싶다”고 말했다.


우해영 재정부 국채과장은 “물량부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수단을 만들어서 대처하겠다는게 기본적 생각이다. 4000억원 교환도 그런 맥락이다. 필요하다면 매매동향등을 조사하겠다”면서도 “스퀴즈가 있어나, 어디인가”라고 반문했다.


내년초라도 조처가 필요치 않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내년물량은 내년계획물량 발표시 포함될 것이다. 예산책정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발표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내년발행은 내년계획에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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