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의 앞선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민원편의 제공 5개 분야 중 소외계층 분야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개선'으로 서울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민원봉사의 날’ 행사시 경기도 안산시 외 27개 자치기관에 벤치마킹을 요청해 왔다.
2일 목포시 여수시 영암군 구례군에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랑구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중랑구청 지적과장의 PPT를 활용한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와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사업 관련 각종 자료를 제공받았다.
이 사업은 저소득주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이 5000만원 이하 주택을 임대차(전,월세)계약을 맺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하면 구청이 50%,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50%를 합한 100%의 중개수수료를 저소득주민에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0년 11월 말 현재 저소득주민 199세대에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자 지적과장은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사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 지적과(☎2094-1482)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