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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성장성 좋고 배당도 많고 '비중확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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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3일 카지노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 가운데 카지노 3사인 강원랜드(목표가 3만2000원), GKL(2만6000원), 파라다이스(5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선호주는 중국인 VIP 증가에 따른 수혜 지속과 배당수익률이 5%로 가장 높으며, P/E 8.7배로 크게 저평가돼 있는 파라다이스를 추천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외형성장과 비 경상적인 비용의 제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고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평균 P/E가 10.7배로 낮다"며 "또 3.1%~5.0%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내수 소비경기가 양호한 가운데 스키장ㆍ콘도 등으로 인한 집객 효과가 커질 것이고 영업장 내 효율성 제고노력도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원랜드의 4분기 영업이익이 1370억원(+94% 전년동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외국인 전용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은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로 인한 수혜를 예상했다.


소득수준 향상과 해외여행 간소화 등에 힘입어 중국인 입국자수가 30%~40% 급증하면서 양사의 Drop액도 전년동기 35%~18%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직접 마케팅을 주로 하는 파라다이스의 실적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파라다이스는 전년 4분기 영업부진과 성과급 지급 등으로 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성과급 지급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억원 이상의 이익증가를 통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GKL은 중국 VIP들에 대한 간접 마케팅을 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희생되지만, 외형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2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사 모두 배당성향이 50% 전후를 기록할 정도로 배당에 적극적인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경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4.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GKL은 이익감소로 주당 배당금이 감소하면서 기대 배당수익률이 3.1%이지만 내년에는 4.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라다이스는 2010년/2011년 기대 배당수익률이 각각 5.0%/5.8%로 최고의 배당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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