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걸그룹 카라가 자신들의 콤플렉스와 관련한 망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라의 다섯 멤버 박규리 니콜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콤플렉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카라 멤버들은 자신들의 콤플렉스를 공개했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에겐 모두 부러워하는 장점이어서 '망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박규리는 "내 콤플렉스는 민낯"이라면서 "화장한 얼굴보다 민낯이 더 예쁘다"고 자랑해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또 한승연은 "남들보다 머리가 작아 시중에 파는 일반 모자가 잘 맞지 않는 게 콤플렉스"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구하라는 "살이 잘 찌지 않는 게 콤플렉스"라고 밝혀 출연진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카라의 막내 강지영은 "작은 치아가 콤플렉스"라며 "솔직히 콤플렉스가 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하얀 피부가 콤플렉스라고 말하려고 했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에게 최고의 망언이라는 야유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카라의 다섯 멤버와 2AM의 네 멤버, 전현무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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