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OSCE(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일(현지시간) 카나트 사우다바예프(Kanat Saudabayev)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한·카자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증진 및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및 지난 4월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확대·심화되고 있다는데 동감하고 앞으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우다바예프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올해 OSCE 의장국으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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