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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재즈디바 콩토마누, 12월5일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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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재즈디바 콩토마누, 12월5일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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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프랑스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엘리자베스 콩토마누가 오는 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그리스계의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콩토마누는 원초적이며 강렬한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목소리를 지녔으며 전설의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본을 연상케 하는 풍성한 울림을 갖고 있다.


프랑스에서 발매한 다섯 장의 앨범 중 네 장이 프랑스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승리상' 재즈 부분 '올해의 보컬' 후보에 올랐고, 2006년에는 '웨이팅 포 더 스프링(Waiting For The Spring)'으로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2006년작이 라이선스로 발매되면서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지만, 1990년대부터 스웨덴, 덴마크, 미국, 프랑스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인 유럽의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로 꼽힌다.


프랑스에서 주로 4인조 구성의 공연을 열었던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듀오 형태로 무대를 펼친다. 지난 2008년 발표한 피아노와의 듀오 앨범 '블루잉 더 블루스(Brewin' The Blues)' 수록곡 위주로 공연을 기획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빌리 할리데이에게 바치는 헌정앨범이다.


이번 내한에는 '블루잉 더 블루스' 앨범에 참여했던 피아니스트 로랭 쿠탈리악이 함께한다. 예매는 마포아트센터, 인터파크, 옥션티켓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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