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인이 사랑하는 외항사' 2년째 뽑혀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 정병섭 여객팀장(왼쪽 두번째)이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 뉴스 일간지 환츄스바오 주관으로 열린 '환츄스바오 제 2회 여행업계 대상'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받았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국제 뉴스 일간지로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23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로 최고의 여행지, 호텔, 중국 항공사, 외국 항공사 등 총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설문 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25개 외국 항공사 중 싱가포르항공, 루프트한자와 함께 '톱3'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미주, 구주, 대양주 지역 등 중국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하는 등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