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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베어플랫..큰조정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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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베어플래트닝을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경제지표 호조 등을 이유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외인은 전일 장외채권시장에서 3743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5일부터 5거래일중 나흘을 순매도한 셈이다. 선물시장에서도 3759계약 순매도를 보여 사흘만에 매도반전했다.

레벨부담감 역시 지속될 것이다. 지난달부터 연말모드에 돌입하며 북클로징에 나선데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어서 생각보다 큰 조정장이 될 가능성도 있겠다.


다만 경기가 꺾여가고 있다는 신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아침에 3분기 GDP 잠정치가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속보치와는 전기비 동일했고, 전년비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전기비 수치가 1%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4분기 0.2%이후 3분기만이다. 지난 1분기에는 2.1%, 2분기에는 1.4%를 기록했었다.


ECB가 금리결정을 한다. 미국에서는 10월 잠정주택판매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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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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