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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지속적 M&A로 시너지 효과 창출..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일 사조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및 시너지 효과 창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소용 연구원은 "엔화강세 수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그룹사들의 수산부문 통합관리 효과, 그룹사들의 식품부문 판매 단일화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사조그룹의 매출액은 4년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그룹은 지난 2004년 사조해표 (구 신동방), 2006년 사조대림 (구 대림수산), 2007년 사조오양 (구 사조오양)을 인수했다.


이후 사조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의 수산부문을 통합관리하고 , 식품부문 판매를 사조해표로 단일화하면서 그룹 매출액이 2005년 5319억원에서 2009년 1.4조원으로 2.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증가한 2726억원, 영업이익은 64.6% 늘어난 288억원, 순이익은 23.9%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엔화강세가 유지되고 유가강세가 원화강세로 어느 정도 방어되면 실적 호조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원산업의 주사업인 참치선망사업 (통조림용 참치)의 판매가 변동성이 더 큰 것을 감안하면 사조산업이 동원산업보다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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