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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꾸준한 M&A로 구조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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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B투자증권은 2일 사조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규모의 경제 및 시너지 효과 창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조산업은 횟감용 참치를 잡아 일본에 수출하는 참치연승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사조해표, 사조대림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2004년 사조해표(구 신동방), 2006년 사조대림(구 대림수산), 2007년 사조오양(구 사조오양)을 인수한 이후 사조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의 수산부문을 통합관리하고 식품부문 판매를 사조해표로 단일화했다"며 "그룹 매출액이 2005년 5319억원에서 2009년 1조4000억원으로 2.6배 늘면서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개선세도 눈여겨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2726억원,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288억원, 순이익은 23.9% 는 366억원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엔화강세가 유지되고, 유가강세가 원화강세로 어느 정도 방어 된다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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