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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많은 '도망자', 종영앞두고 시청률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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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많은 '도망자', 종영앞두고 시청률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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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도망자Plan.B'(이하 도망자)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도망자'는 전국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13.9%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도망자'는 종영을 앞두고 극적 긴장감이 더해져 갔지만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되면서 흐름이 끊겨버린 것이 시청률에 큰 타격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진이(이나영 분)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양두희(송재호 분)의 죄를 만천하에 밝히려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 지우는 금괴를 한국은행에 돌려주고 현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양두희의 정체와 죄상을 밝혀 도덕적으로 타격을 입히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5.2%를 기록했으며 MBC '즐거운 나의 집'은 7.2%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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