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GM대우는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 등 총 6만48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수출은 23.1% 증가해 전체 판매량은 18.9% 늘었다.
특히 내수 실적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알페온 등의 판매 호조로 올 들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마티즈는 5734대가 팔려 3개월 연속 5000대를 넘었고, 알페온은 1741대로 지난달보다 35.5% 늘었다.
반면 반조립(CKD) 제품 수출은 9만422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다.
안쿠시 오로라 GM대우 부사장은 "알페온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의 선전과 최대가치 보장 할부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연말까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11월 누적 판매 대수는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1만1417대, 수출은 38.0% 증가한 56만8888대를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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