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엠, 삼성電 블루레이 선전에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아이엠이 6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2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아이엠은 전날 보다 60원(1.01%)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올 들어 북미시장에서 금액 기준 36%, 수량 기준 34%의 점유율로 2년 연속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유럽지역에서도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블루레이 광픽업 개발 및 생산업체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엠이 IT 수요 급감으로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광픽업 시장 과점화와 동사의 시장지배력 강화 추세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년 수요회복과 블루레이 고객사 확대와 판매 증가를 기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