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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 그룹 지주사로 기업가치 레벨 UP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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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동부CNI에 대해 합병을 통해 동부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가 됐다고 평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200원으로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부CNI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라면서 "합병을 계기로 지주회사격인 동사의 최대주주로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가 등극하게 돼 경영권 승계는 물론 오너일가의 견고한 지배구조가 확립됐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향후에는 동부CNI가 중심이 돼 지주회사 설립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 및 사업부문 이익 성장의 본격화로 인해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합병을 통해 동부CNI는 SI사업을 비롯해 접착제, 전자부품, 무역사업을 영위하게 됐다"면서 "SI사업은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제철 등 동부계열사들과 장기 아웃소싱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와 이익 성장 구조가 정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일 동부정밀과 동부CNI가 합병해 출범된 이 회사는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건설 11.5%, 동부메탈 10.0%, 동부제철 13.4% 동부하이텍 13.1%, 동부한농 21.7%, 동부생명 17.0% 등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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