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30일과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장지동 화훼마을과 거여동 재개발지역에서 송파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재발생에 대비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지역 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주민의 대응능력 강화 그리고 관내 여러 기관의 유기적인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훈련은 소방차 7대, 소방관 50명, 송파구청 공무원 20명, 지역자율방재단 및 지역주민 500여명 등이 참여하여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선 ▲화재진압 ▲가상화재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비상소화전함 및 소화기 등의 소화시설 사용실습 ▲취사기구, 난방시설 등 화재요인 취급 및 화재예방 홍보 등의 다양한 소방활동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시켜줄뿐더러, 관내 기관들의 신속한 화재진압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재래시장 및 재개발대상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로 확보 및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난취약가구 및 모자가정 등 1008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없는 Safe Song-pa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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