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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실패 반복 않겠다..전일본선수권서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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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실패로 일본 피겨에 충격을 안긴 아사다 마오(일본)가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짤막한 심경을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갈라쇼에 나선 뒤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아픈 심경을 내비쳤다.

아사다는 28일 프리스케이팅에서 97.92점으로 5위를 차지해 전날 쇼트프로그램(50.10점) 점수를 합쳐 총점 148.02점로 종합 순위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지난달 23일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8위에서 그쳤던 아사다는 12월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아사다는 지난해에도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하지 못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사다의 파이널 진출 실패로 일본 피겨계는 충격에 빠졌다. 일본 주요 방송들이 아사다의 슬럼프를 일제히 보도하며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아사다는 "전일본선수권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본에 돌아가 사토 노부오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12월25일 오사카에서 개막되는 전일본선수권은 내년 3월 도쿄 세계선수권에 나설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도쿄 세계선수권은 김연아가 올시즌 유일무이하게 출전하는 대회다.


아사다는 "음악이나 구성, 안무 등을 바꿀 생각은 없다. 한 번 좋은 연기를 하게 되면 궤도에 올라 온다고 생각한다"며 희망과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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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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