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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갭업 출발한 환율은 이후 북한 관련 뉴스와 유로-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 또는 되돌림 여부를 살필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유럽 재정악화 위기는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역외환율도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9.50원보다 7.00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북한발 리스크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인해 상단이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주 월말 네고물량이 상당수 처리됐다는 분석과 함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으로 상승폭이 크게 회복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아울러 과거 북한발 리스크로 인한 급등세가 빠르게 되돌림 해왔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남, 북한 모두 대응 수위가 높고 유럽 재정악화 위기도 좀처럼 완화될 분위기가 아니어서 레벨 자체를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리스크 오프 모드가 지속되며 갭업 출발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미 합동훈련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역외의 달러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금일과 익일 월말 네고 지난주 상당수 처리되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여 불안한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역외의 매수와 수출업체 네고가 어느 정도 출회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1175원.


우리은행 당일 달러원 환율은 북한발 사태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1160원 후반 레벨에 개장하여 월말 네고 물량의 출회로 하락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로존 위기 우려가 상존해 있어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국내 주식시장 및 유로화의 등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1170원.


신한은행 주말 동안 한, 미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면서 초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이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하여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6자 대표 회담 등을 제안하였으나 한국의 거부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북한도 한, 미 합동군사훈련 등이 끝날 때까지는 남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 들 것으로 판단되어 금일도 급등락이 이어지는 불안정한 시장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유로존의 재정위기 이슈가 여전한 점도 달러/원의 반락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구제금융 확정 등이 나타날 경우 유로화의 반등에 따른 일시적인 달러/원 환율의 반락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80원.


산업은행 그리스, 아일랜드부터 시작된 유로존 재정위기가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확산될 우려와 함께 한반도 리스크 지속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으며 NDF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다음달 1일까지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가 지속되고 유로존 리스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가 1180원까지 위쪽으로 쏠려 있어 금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2~1172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금주 달러/원 환율은 1일까지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는 가운데 긴장감 속에 강한 지지력 속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대외적으로 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금주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 소비에 대한 기대에도 유로존 재정우려가 호재 희석될 듯하다. 국내적으로는 북한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단에서의 네고와 당국 매도 개입 가능성 등이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1일 수출입 동향 발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시장을 다소 안정시켜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금주 예상 범위는 1130~1185원. 금일은 1160원대 출발 예상되며, 증시의 학습효과가 재현될지 여부와 장중 북한 뉴스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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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금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갭업 출발 후 추가 상승 여부는 장중 흐름과 북한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투자 심리는 불안한 상황이지만 북한 관련 이슈의 경우 되돌림이 빨랐던 전례에 비추어 추가 롱플레이 보다는 갭업 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남북한 모두 예전보다 대응 수위가 높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유럽 위기가 여전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되돌림 현상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큰 폭의 갭업 출발 후 큰 이변이 없다면 어느 정도 되돌림을 하겠지만 이미 높아진 레벨 자체가 크게 낮아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117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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