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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금은 저가매수 기회..'매수'<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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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삼성전자와 관련,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월한 영업실적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현 시점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9만원은 유지했다.


신현준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대비 우월한 영업실적 전망, 메모리 시장 둔화기의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으로 독점적 수익 실현 가능성 등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동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3분기를 기준으로 D램 시장 점유율 41%를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점유율 40% 시대를 열였다"면서 "또한 갤럭시S와 웨이브폰의 선전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도 상당부분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회복 및 수요 회복 시점 ▲메모리 가격의 반등에 따른 주가의 선반영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면서 "현재 시점은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을 거치면서 세트 부분의 재고 조정은 충분이 이뤄 질 수 있을 것"리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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