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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재테크]누려라, 연말에 쏟아지는 혜택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2초

어느덧 올해도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재테크 투자자들은 한 해를 보람차게 마무리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몰두하기 마련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성과급과 소득정산 등 연말 가욋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 지 고민스럽다. 더욱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끊이지 않는 유럽발 리스크, 중국 긴축 우려감 등 시장 불확실성을 더하는 변수가 도처에 깔려있어 섣불리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재테크 승리 비법으로 기본에 충실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를 최대한 향유하면서 '새는 돈을 막는' 노하우를 철저히 챙기라는 것이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머니 사정이 걱정되는 투자자라면 은행과 카드사들의 연말 이벤트에 집중해야 한다. 작은 혜택처럼 보이지만 이를 잘 이용한다면 지출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연말에는 외식에 많은 비용을 쓰게되는 만큼 음식점 이용시 주어지는 혜택이 가장 대표적이다. SC제일은행은 신용카드(체크카드ㆍ법인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음식점에서 결제액의 15%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음식점 할인 서비스에 등록하면 다음달부터 두 달간 할인받을 수 있다. 음식업종으로 등록된 곳이면 음식점 규모와 상관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음식점 할인혜택이 있는 다른 카드와 함께 쓸 경우에도 추가로 15%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 횟수에 제한없이 최대 100만원의 결제금액에 대해 1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SK카드는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베니건스를 이용하면 음식값의 30%를 깎아주며, KB카드는 연말연시 모임으로 카드이용이 많아지는 음식점ㆍ커피전문점ㆍ패밀리레스토랑ㆍ주점 등 외식업종과 숙박업종, 백화점 업종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건당 1만원, 회원당 10만원이 한도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와 같은 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쏟아져나왔다. 외환은행은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외환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결제하면 3만7000원짜리 티켓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동반자는 3명까지 27% 깎아준다.


삼성카드도 다음 달 26일까지 에버랜드에서 현장 결제할 경우 본인은 50%(에버랜드 제휴카드 소지시), 동반자 3명은 27%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우대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 제휴 삼성카드를 이용해 자유이용권을 온라인 예매할 경우 에버랜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 연말을 카드 포인트와 캐시백을 추가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롯데카드는 연말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에서 제외되는 통신요금, 보험료, 국세ㆍ지방세, 후불하이패스, 해외 이용금액 등 5개 항목의 연간 사용금액을 최대 5%, 50만원까지 포인트로 돌려주는 '롯데카드 연말정산 5% 더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 중 내년 한해동안 롯데카드를 1000만원 이상 사용하는 회원에게는 5개 항목 사용금액의 3%, 2000만원 이상은 4%, 3000만원 이상은 5%를 롯데포인트로 돌려준다. 항목당 최대 200만원씩 총 1000만원까지 공제 대상 금액으로 산정된다.


하나SK카드는 이달 말까지 하이마트에서 결제할 때 최대 60만원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50만~10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60만원을 환급해 준다. 28일까지 500만원 이상 구매에 한해 20만원의 기프트 카드도 추가 증정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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