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중국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 한국 발(發) 해외 1호점을 오픈한 한국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카카췐팡'이라는 중국식 이름으로 현지화를 꾀하는 동시에 고급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구식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는 젊은 고소득 여성이 많은 난징시루(南京西路)의 대형 쇼핑몰 '스지팡(四季坊ㆍIn Point mall)' 지역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한국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도넛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 플러스 원 혜택과 중국 상해 여행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크리스피 크림의 인기 품목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1더즌을 추가 증정하며, 구매 영수증을 응모한 고객 중 3명에게 중국 크리스피 크림 1호점이 있는 '상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정환 롯데리아 KKD사업부 대표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마케팅, 사회공헌 등 전 분야에 걸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지난 1년 간 얻은 성과를 밑거름 삼아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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