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다음달 1일까지 월드점, 구로점 등 전국 53개 점포에서 '캐시미어 스웨터 기획전'을 열고, 최대 절반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캐시미어 원산지인 중국 내몽고의 최고급 캐시미어로만 제작한 스웨터 물량을 총 1만장 준비했다. 가격은 '목폴라 캐시미어 스웨터(남성/6가지 색상)'를 5만9000원에, '목폴라 캐시미어 스웨터(여성/6가지 색상)'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캐시미어는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촉감과 섬유 자체에서 윤기가 나는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지만 캐시미어 스웨터 1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캐시미어 산양 4~5마리가 필요할 만큼 희소성이 크다보니 가격이 만만찮았다.
특히, 최근 들어 캐시미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료 가격이 폭등해 서민들이 캐시미어 스웨터를 구입하는 것은 '그림의 떡'이었다.
롯데마트는 이에 1년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최고급 캐시미어 물량을 확보했고, 해외의 유명공장에서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심지연 롯데마트 여성의류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천연소재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캐시미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브랜드 캐시미어 스웨터 대비 50% 수준의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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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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