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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중국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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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년만에 세운 기록..택시 시장 공략이 주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중국 판매 7년 만에 누적판매대수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현대차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현대가 25일 밝혔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중국 내 판매대수 100만대 달성 기록은 단일모델로는 가장단기간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천진일기도요타의 시알리(Xiali)가 18년, 일기폭스바겐의 제타(Jetta) 15년, 싼타나(Santana)가 14년이 소요됐다.

현대차측은 아반떼 출시후 스타일과 품질, 성능을 가정용 차 시장에 주력한 전략이 유효했으며 사실상 출시 첫 해인 2004년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2005년 베이징에 택시교체 사업이 진행되면서 아반떼가 전체 교체 택시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차 측은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기분 좋고 사용할 때 뒷걱정이 없는 모델" 이라는 칭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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